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재앙은 ‘집값’입니다.
주거의 불안으로 결혼은 커녕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이 드라마는 되도록 날카롭고 적나라한 청춘을 담았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비혼으로 살기 위해서,
각자의 수지타산을 위해서 결혼을 이용하는 두 남녀를 통해
이 시대에 결혼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보고,
더불어 진짜 청춘의 고민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의미라는데...
과연, 할 수 있을까?
글쎄... 우리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
우선 열심히 해보기로 한다.
총 6명의 주요 캐릭터가 나옵니다.
최근에 윤지호와 썸(?)을 탈 것 같은
연복남 캐릭터가 나왔죠 ㅎㅎ
‘이번생’(이번 생은 처음이라) 재미있어요!
알콩달콩 3 커플이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면서
좌충우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냅니다.
‘이번생’(이번 생은 처음이라) 재미있어요!
이민기가 맡은 역활은 남세희입니다.
남세희 (38세 ‘결말애’ 앱 수석디자이너) - 이민기
“이번 생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건 이 집과 고양이 뿐”
수도권에서 나고 자란 80년생 남자
말도 안되지만 군필이며,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는 스타트업 앱 회사에 다니는 30대 남자.
흔히 말하는 하자 없는 훈훈한 흔남이다.
‘인간은 어차피 서로를 절대 만족시킬 수 없다.
그저 피해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하는 확실한 취향의 소유자.
‘이번생’(이번 생은 처음이라) 재미있어요!
정소미는 사랑입니다 ♡
극중에서 윤지호로 열연합니다!
‘이번생’(이번 생은 처음이라) 재미있어요!
윤지호 (30세 드라마 보조작가) - 정소민
“달팽이가 부럽다. 걔네는 집에서 쫓겨날 일 없으니까"
경상남도의 남해에서 나고 자랐고 공부를 잘했다.
문과 1등을 놓친 적이 없던 우등생,
문학을 좋아했기에 당연히 인문대를 갔다.
‘여자는 당연히 교대’라는 아빠에게 정면 돌파 하는 대신
몰래 S대 인문대 원서를 쓰고
입학 전에 서울로 야반도주를 했다.
단 한 번도 부모의 말을 거역해본 적이 없는 ‘순둥이 첫째 딸’
그런데 과연 이 결혼 생활은?
‘이번생’(이번 생은 처음이라) 재미있어요!
지호 가족들을 만나서
부모님한테
결혼 허락을 받는 에피소드인데요
ㅋㅋㅋㅋㅋ 정말 웃겼습니다.
‘이번생’(이번 생은 처음이라) 재미있어요!
우수지(30세, 대기업 대리 -> 속옷 스타트업 대표) - 이솜
‘공격적비혼주의자 그리고 걸크러쉬 ‘
남해 깡촌 마을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읍내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지호, 호랑을 처음 만나게 된다.
입학과 동시에 지호를 제치고 전교 1등을 한다.
우수지의 아빠는 태어날 때부터 없었다.
하지만 아버지 없는 설움 같은 건 겪을 일 없는 강한 모계사회에서 자랐고
그래서인지 남자를 하나쯤 있으면 좋은 브래지어정도로 생각한다.
예쁜 속옷이 있으면 그때그때 사야하듯,
남자도 더 간편하고 재밌는 게 있으면 그때그때 GET한다.
그런 수지에게 마상구가 나타난다.
‘이번생’(이번 생은 처음이라) 재미있어요!
마상구 (38세, 결말애 CEO) - 박병은
‘귀여운마초, 결혼말고연애앱CEO, 출구없는수지앓이중’
범생이뿐인 S대에서 말 잘하는 허세남 상구는 단연 돋보였다.
입학과 동시에 기대표를 시작, 과대표, 총학생회장까지 실세였다..
잘나가는 IT업계 경영관리직으로 입사했지만, 성에 차지 않아 스타트업을 시작하기로 결정
세희와 손을 잡고 시작한 소개팅 앱은 점점 상승세를 타기 시작, 진짜 돈이 되기 시작했다.
이후 앱 발표 행사에 여러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인 그 자리에서 수지를 만났다.
“어... 우리 어디서 본적 없어요? 아니~ 그 보다 한참 전에...우리 만난 적 있는데~”
자신이 수지에겐 기억조차 안나는 스쳐지나 가는 남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데..
‘이번생’(이번 생은 처음이라) 재미있어요!
양호랑 (30세, 레스토랑 매니저) – 김가은
‘대놓고취집주의자, 꿈은동화같은가정의현모양처’
20대 시절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모로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타입이었지만,
호랑의 목표는 확실했다. ‘자수성가형 성공남’과 결혼해서 ‘전업주부’다.
공부에는 그닥 취미가 없었지만 멋진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인서울 대학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턱걸이로 꿈에 그리던 인서울 대학을 들어갔지만 모교보다는 수지와 지호의 S대를 더 많이 갔다.
공부 밖에 모르던 이과남자를 길들이는 건 호랑에게 재미있는 게임과 같았다.
그렇게 남들이 알아보지 못한 원석을 잘 깎아서 보석을 만들겠다던 계획은 어느새 7년.
호랑의 나이 이제 서른, 계획대로라면 저 원석이 이제 다이아몬드가 되어 럭셔리 현모양처의 꿈을 이뤄줘야 하는데...
원석이 어쩌면 평생 원석일 수도 있겠다는 무서운 깨달음이 뇌리를 스친다.
심원석 (28세, 결말애 CTO) – 김민석
‘스티브잡스를꿈꾸는 원석중의원석’
천재의 반대말이 바보가 아님을 입증한 천재형 바보다.
한때 심심해서 만든 웹사이트로 S대 공칠(07)잡스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다.
그렇게 프로그래밍밖에 모르던 전형적인 공대남에게 한 여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호랑이다.
예쁜 여자가 나타나자, 버그가 난 듯 모든 뇌 활동이 멈춰버린 원석. 그런 원석을 보며 호랑이 대뜸 묻는다.
‘이 사이트는 어떻게 만들었어요?’ 모두가 ‘왜’ 만들었냐 닦달할 때,
처음으로 ‘어떻게’ 만들었냐 물어봐주는 여자가 나타났다!!
마치 막 부화한 새끼거위가 처음 본 인간을 제 어미로 여기듯,
원석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던 것 마냥 호랑에게 반해버린다.
그렇게 프로그래밍 언어에 파묻혀 살던 원석은 호랑을 만나 인간미 넘치는 공돌이가 되었다.
이제 하나만 남았다. 자수성가해서 호랑을 잘나가는 CEO의 사모님으로 만들어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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