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LG가 세계 인공지능 대회에서 1위를 했습니다. LG는 컴퓨터 비전 학회 '2020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연속학습 기술 경연 대회'에서 LG사이언스파크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연구팀으로 참가해 ' 3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로써 아마존, 중국과학원, 일본 도쿄대 등 총 79개 팀을 제치고 종합 합계 1위에 올랐는데 'CVPR 2020' 경연대회에 LG가 처음으로 참가해 이뤄낸 쾌거입니다. 이런 인공지능에 대해서 오늘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이란?
단어 뜻 그대로 인간의 지적 능력을 기계가 인공적으로 할 수 있게 한 것을 의미합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라고 흔히 부르고 있으며 번역 프로그램인 ‘파파고’, 구글 뉴스 서비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도 학습을 해야 합니다. 그걸 좀 딱딱한 말로 ‘기계학습(머신러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아이가 뭔가를 배우는 방법처럼 기계에 학습을 시킵니다. 하지만 개 이미지를 한 번만 가르치면 다음에는 비슷하게 생긴 개 이미지도 다 개로 이해하는 인간 아이와 달리, 기계는 개와 늑대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배경색만 바뀌어도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 개나 강아지 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보여주면서 학습시키는 것입니다
알파고가 똑똑한 이유?
알파고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대단하다고 인정을 받는 이유는 처음에는 가르쳐준 자료를 잘 배우고 따라 하더니 나중엔 스스로 어떻게 하면 바둑을 더 잘 둘지 개선까지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바둑을 두는 기출문제를 기 풀렸더니, 곧 바둑의 정석을 써낸 셈입니다.
기출문제로 맨 처음에는 16만 개의 바둑 기록을 입력하고, 인간의 바둑을 흉내 내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인간을 이긴다”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둑의 정석은 기출문제만으로는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끼리 바둑을 수없이 많이 두게 했고,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결과 이세돌과 바둑을 두면서 그때그때 이기는 방법을 계산할 수 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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