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라디오스타'의 시작부터 장장 12년을 함께해온 윤종신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웃으며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 감동을 선사하였는데요.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라디오스타 하차를 포함한 모든 방송 하차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윤종신은 시청자에게 "그동안 라스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저의 이야기에 웃어 주시고 공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했다"며 "제 노래로 조금 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마지막까지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윤종신이 말하는 이방인 프로젝트는 아는 사람이 없는 완전히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을 곡으로 만들기 위해 이방인으로 삶아 보는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노래에 '힘들다, 외롭다' 했지만 그런 감정을 느낀 순간이 많이 없었는데, '내가 겪어보지도 않고 외롭다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윤종신의 SNS에도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내년 2020년 '월간 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되는 해에 제가 꿈꾸고 바랐던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고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1990년에 데뷔한 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은 2000년대부터 했다. 20여 년 동안 방송 활동을 하면서 방송에 안 나온 적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시간도 필요하겠구나 싶었다"며 "SNS도 한 달 정도 안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윤종신은 방송을 하차한 뒤 오는 2020년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고 전하였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가족들의 반대라는 질문에도 아내가 테니스 선수로 해외에서 나홀로 오랫동안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 공감을 해 주었다며 '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었던 모습으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창작자로서, 2020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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